[날씨] 밤까지 요란한 비…내일 흐리고 더위 주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특히 전북 쪽으로 빗줄기가 다소 강한 편이고, 전북 고창과 완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차츰 비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까지도 확대되겠고요.
비의 양은 대부분 5-40mm가 되겠습니다.
서울에도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대체로 오늘 밤에 그칠텐데요.
충청도와 전북,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비구름대가 모두 물러간 뒤, 내일도 하늘은 내내 흐릴텐데요.
내일도 우산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충청 이남 내륙과 강원도 남부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차차 중부지방에 비구름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내일도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6도, 전주가 16도, 광주와 부산 모두 16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춘천 25도, 광주 25도, 부산은 22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너울을 주의해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그친 뒤, 주 후반부터는 다시 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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